제주항공, '무사증 방문 승인' 몽골 여행객 수요 확대 기대
제주항공, '무사증 방문 승인' 몽골 여행객 수요 확대 기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5.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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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비자 신청 의무 없어져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다음달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여행객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월 해당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확보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몽골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관광 목적으로 몽골을 찾는 한국인들에게 최대 90일까지 무사증 방문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인 몽골 관광객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필수였던 비자 신청 의무까지 없어져 몽골 여행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올 여름부터 한국과 몽골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져 몽골이 새로운 인기 해외여행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몽골은 이미 오래 전부터 매력적인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며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찾던 곳이었다.

몽골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몽골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10만1279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6년 5만7587명과 비교해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 몽골 여행객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5060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5% 감소했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국가로 유네스코 지정 훼손되지 않은 세계 자연유산의 나라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 화석 발굴지 바얀작,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아이스 밸리 욜린암에서는 얼음을 구경할 수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알맞은 여행장소로 꼽힌다.

또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 3대 별관측지에서 즐기는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은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인천과 울란바토르를 잇는 항공 일정이 다양해지고 항공권 가격 또한 낮아지면 몽골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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