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3+2 유연근무제' 적용
에이스손보, '3+2 유연근무제' 적용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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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출근·2일 재택근무 형식 전환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 에이스손보 본사에서 개최된 전 직원 사무실 복귀 기념 행사에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 에이스손보 본사에서 개최된 전 직원 사무실 복귀 기념 행사에서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에이스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은 2년간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형식의 '3+2 유연근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3+2 유연근무제는 대면 소통을 통한 협업을 도모하고 아울러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한 제도다. 

출근하는 3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임직원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업 데이(Collaboration Day)'로 운영해 전 임직원이 출근하고 다른 하루는 개별적으로 선택해 출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용 대상은 재택근무를 통한 육아와 가족 돌봄, 업무 효율성, 자기 개발 등 목적이 있으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모든 직무의 직원이다. 

이와 별개로 정부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된 이후에도 출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무실 방역과 실내 마스크 착용, 방문객 인원 관리 등 별도의 방역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3+2 유연근무제' 도입은 직원 간의 대면 소통을 통한 협력 문화를 공고히 하고 직원 개개인의 수요와 생산성에 따른 유연한 업무 수행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에이스손해보험은 팬데믹 이후에도 임직원들이 긍정적인 업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 나아가 직원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