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에서 지난 12일 제38대 안산대학교 학생회 주최로 ‘안산대학교 제2회 E-SPORTS 대회 '비상전'이 개최됐다.
1부는 카트라이더, 2부는 리그오브레전드로 운영됐으며, 대회 현장은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현장관람 사전접수를 통해 특설무대인 강석봉기념관에서 경기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대회에는 총 97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당일 현장 MC와 해설은 지난해 제1회 대회와 동일하게 캐스터 전용준과, 해설위원 클템이 진행했다.
대회 결과, △카트라이더 부문에서 보건의료정보학과 한채운, 원성호, 김범준, 함예진 학생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는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원도연, 박지성, 황태민, 김서현, 윤승현 학생이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카트라이더 50만원, 리그오브레전드 100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본 게임 이전 교직원과 학생회가 함께하는 '교벤져스 대 김회장과 다섯부장' 팀의 카트라이더 이벤트 게임이 있었으며, 그 결과는 3대 2의 대등한 게임 결과가 말해주듯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생회가 승리를 거뒀다.
이벤트 게임에 참여한 김대성 선생(행정지원처 관리팀)은 승리에 대한 각오와 함께 본인 직무에 충실하게 행사 안전관리에 대한 말을 덧붙였다.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닫혀있던 강석봉기념관(대강당)의 문이 열리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의 열기가 학교생활을 하는 내내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건승을 기원했다.
김한혜 안산대학교 제38대 학생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금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멋진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