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기자회견서 알짜 정책공약 내놔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기자회견서 알짜 정책공약 내놔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5.17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트단원…국내 최대 아트시티로 개발”
“스마트상록…역세권 재개발 추진하겠다”
“마린대부…방어머리 요트항 만들겠다”
“반월시화공단…스마트산단으로 일자리 창출”
“안시성(안산·시흥·화성)특별시로 220만 경제연합도시 결성하겠다”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책공약을 내놓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책공약을 내놓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책공약을 내놓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제 후보는 정책공약 브리핑에서 스마트시티와 아트시티, 마린시티의 샘(SAM)+1 프로젝트로 3곳의 신도심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샘 프로젝트 첫째 공약은 상록수역세권을 개발하는 스마트상록계획으로 △상록수역세권 재개발 추진하고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 신속 추진 △재건축 아파트와 유휴부지 규제 완화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구축 △마을버스 노선 확대 등이다.

스마트상록의 또 다른 핵심은 △89블록 스마트 팩토리 건설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R&D센터 유치 △산업과 주거,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도시 구축 △자이역 건설과 시화호 뱃길 완성 △본오동~경기정원~사이동·해양동~초지역세권 트램 연결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샘 프로젝트의 두 번째는 초지역세권을 아트단원으로 개발하는 공약이다. 초지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용적률 완화로 초지역세권을 랜드마크화하고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서울예술대학교 캠퍼스 일부 이전 △안산시립미술관 건립 △스타의 거리 조성 △관내 대학 합동문화예술제 마련 △다문화거리 음식 메카 조성 △세계아마추어여성합창제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김연경 체육관을 건립하고 전국배구대회 유치는 물론 안산시체육회관 겸용으로 공유사무실 제공 △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1부 진입 지원책 마련 △탁구·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암벽 등반시설 조성 △실내족구장 건립 △야구장 시설 보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 번째 마린대부 구상은 대부도 보물섬을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구축하는 일이다. 마린대부 계획은 △방아머리 요트항 개발 △방아마리 상점가 리모델링 △시화간척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 △황금로 확장 △훼손된 황금산 정상 복원 △탄도~불도 간 식당가 리모델링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미술관 건립 △누에섬 해양박물관 건립 △풍도·육도 주택 개량과 양식장 조성 등이다.

스마트와 아트, 마린시티 세 가지 신도심 외의 플러스는 반월·시화공단을 디지털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굴뚝산업 공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추진 △초연결·초지능 스마트 팩토리 기술혁신기업 지원 △청년친화산업단지 지정 확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샘+1 프로젝트 외에 안산과 시흥, 화성이 함께 하는 ‘안시성특별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안시성특별시 추진으로 △220만 인구 경제연합도시 결성 △일자리, 경제, 문화, 의료, 여가 등 경제공동체 구축 △풀뿌리 제조업, 바이오, 금융, 관광산업 공동 육성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지원 △반월·시화산단과 송산그린시티 연계 △대부도 대송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계획했다.

대중교통 분야는 △택시 준공영제 추진, 청년 분야는 △무주택자·신혼부부를 위한 영구임대아파트 2천 세대 건립 △청년 창업과 주거 공존의 역세권 창업 클러스터 조성 △시장 직속 청년소통위원회 설치 등이다.

마을자치 분야는 △주민자치회 25개동 운영비 본예산 확보 △마을 단위 돌봄시설 지원 △주민세를 마을 자치기금으로 조성 등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대책은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신속 지원 최우선 추진 △지역 금융 연계 긴급 저금리 대출 추진 △상인대학 확대로 상권별 마켓팅과 홍보교육 지원 △창업과 재창업자 전문 컨설팅 진행 △지방자치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복지 분야는 △어르신 공유 일자리 2배 이상 확대 △단원구 노인회관 건립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장애인종합자활센터 건립 △사회적 약자 스마트 의료지원 체계 구축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지원 강화 △여성 의견 시정반영기구 신설 △자전거길 조성으로 서울과 연결 △반려동물공원 조성 등이다.

한울타리 마을공약으로 △안심귀가 방범용 CCTV 확대 △관내 모든 재건축 신속 추진 △부족한 주차시설과 화물차 불법주차 개선 △주택지역 재생건조식 음식물쓰레기처리 시스템 개선 등을 세웠다.

마을별 공약으로 상록갑 지역은 △북고개 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진 △사동 달봉재 통행로 확보와 안전팬스 설치 △복합체육센터 건립 추진 △반월동 전통시장 개설 △신안산선 종점 출구(푸르지오6차/한대) 조성 등이다.

상록을 지역은 △일동 대중교통 체계 개선 △신안산선 성포역 주변공원 정비 △안산천 재정비·주민편의시설 설치 △안산동·부곡동 교육, 역사, 문화, 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단원갑 지역은 △노인복지회관 건립 △체육공원 내 생태체험관 건립 △선부광장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다문화거리와 석수로 정비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화정천 상류 재정비와 꽃우물 복원 등이다.

단원을 지역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주말과 공휴일 개통 △대부도 포도축제 육성 지원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추진 △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 △시화호 뱃길 시내진입 추진 △서울예대와 동네마을만들기 협약 체결 등이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