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가 도에서 주관한 ‘2022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른 3개 그룹별로 나눠 미세먼지 개선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4대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자체 평가 70%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우수 및 특수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맑은 숨 부천, 스마트 미세먼지 제로 마스터플랜’을 통한 시민 안심·체감도 높은 ‘맑은 숨, 맑은 숲 부천 미세먼지 제로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 미세먼지 포털서비스 운영,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국가 R&D 연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리빙랩 운영, 미세먼지 시민정책가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A그룹에서 3위(장려)를 차지했다.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도지사 표창은 오는 6월 3일 경기도 환경의 날 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박태식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시가 선도적인 미세먼지 대응 도시로서 시만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관련 부서와 협업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쉬기 편한 깨끗한 부천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연도별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현황 등 미세먼지 저감활동 분석 자료는 시 미세먼지 포털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부천/오윤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