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1Q 영업익 490억…전년대비 66% 증가
한세실업, 1Q 영업익 490억…전년대비 66% 증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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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5% 오른 5812억…고가 브랜드 대량 오더 효과
한세실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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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5812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4%로 집계됐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4분기 베트남 봉쇄 해제 후 주력 생산 시설의 정상 가동과 미국 물류망이 회복되면서 올 1분기 납품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큰 폭의 면화가격 상승 등 원가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한세실업은 수익률에 기반한 오더를 집중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 또 각 브랜드의 생산효율 제고 프로그램 진입과 판매가가 높은 주요 브랜드의 대량 오더가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하반기와 2023년 오더 수주 증가가 가능하도록 바이어의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중미 지역인 니카라과 법인 6공장의 신설·가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주요 외주 협력 공장에 HAMS를 설치해 전체 생산 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