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 수행 전망… 긍정 51.2% vs 부정 44.2%
윤대통령, 국정 수행 전망… 긍정 51.2% vs 부정 44.2%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5.16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국힘 48.1% vs 민주 37.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이 5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의 5월2주차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9~13일 전국 만18세 이상 2526명 대상,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평가는 51.2%로, 전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평가는 44.2%로, 0.4%p 떨어졌다. 

긍정 전망은 인천·경기(3.0%p↑), 충청권(5.7%p↑), 70대 이상(4.2%p↑), 보수층(3.5%p↑), 농림어업(2.6%p↑)에서 올랐다. 

부정 전망은 대구·경북(9.3%p↑), 부산·경남(3.4%p↑), 호남(2.5%p↑), 중도층(2.3%p↑), 학생(3.6%p↑)에서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7%p 떨어진 48.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1%p 상승한 37.8%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10.3%p로 5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정의당은 1.1%p올라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 정당 1.8%, 무당층 8.0%였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취임식과 정부 출범 등 대형 이벤트에도 의미 있는 상승을 보이지 못했다"며 "김성회 전 비서관 논란, 일련의 인사 문제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