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창동, 취약세대 아동 놀이공원 문화체험 행사
포항 우창동, 취약세대 아동 놀이공원 문화체험 행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5.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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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14일 취약세대 아동 20명과 경주 놀이공원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우창동)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14일 취약세대 아동 20명과 경주 놀이공원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우창동)

경북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세대 아동 20명과 경주 놀이공원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한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세대 아동들에게 놀이공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생 A양은 “TV에서만 보던 놀이공원에 처음 와 보니 신기하고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야외에서 친구들이랑 함께 놀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앞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우창희망나무 장학금 사업’으로 10명의 학생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학축하 선물꾸러미 지원’, ‘출산축하키트사업’, ‘위기아동 긴급생계비 지원’ 등 지역 내 취약세대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준·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해주시는 지역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