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UAE대통령 서거'에 장제원 의원 특사 파견
윤대통령 'UAE대통령 서거'에 장제원 의원 특사 파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5.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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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야하는데 가지 못하기에 측근 보내는 형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서거한 데 대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특사 단장으로 한 조문사절단을 15일 파견한다. 

앞서 UAE 아부다비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UAE는 40일간의 추모 기간을 선포했다.

사절단은 16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 유족을 만나 윤 대통령과 우리 국민의 애도와 조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14일) 조전을 통해 칼리파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칼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한-UAE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특사는 대통령이 직접 가야 하는데 가지 못하기에 대통령 측근을 보내는 형식"이라며 "인수위 시절부터 오래 같이 일했고 대통령 마음을 잘 아는 분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장 의원을 보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