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선거사무소 개소…군민·지지자 3000여명 방문 '성황'
한정우 창녕군수 선거사무소 개소…군민·지지자 3000여명 방문 '성황'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5.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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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 "창녕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창녕 미래 50년 육성하겠다"
사진설명(무소속으로 출마한 한정우 창녕군수가 13일 오후 5시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에서 열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설명(무소속으로 출마한 한정우 창녕군수가 13일 오후 5시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에서 열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사진=한정우 후보측)

한정우 현 창녕군수가 지난 13일 오후 5시 창녕읍 오리정사거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창녕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은 하정구 전 창녕문화원장, 정영해 현 대한노인회 창녕군지 부 회장, 이상조 전 밀양시장, 최충경 경남스틸 대표이사, 이병희 경남도의원, 김길화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장, 김태명 리베라컨벤션 대표, 군민, 지지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한정우 후보측)

한정우 군수는 개소식에서 “여론조사 1위의 현역 군수를 공천에서 배제시키고 ‘컷오프’ 시킨 사유를 조해진 의원은 지금까지도 밝히지 않으면서, ‘창녕군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다면서, ‘창녕이 공정하지 않다면 창녕군민의 삶도 정의로울 수 없다’며, 오직 ‘창녕의 주인은 창녕군민’이라며 군민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후보의 역량과 정책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지방정치의 본질이다. 그런데 1년 반 전부터 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친동생과 어울려 다니며 군수 공천을 내락 받았다는 일부 군민들의 떠든 소문이 헛소문이 아이고 실제로 군수, 기초·광역의원 공천 결과로 현실화되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정우 군수는 민선 7기 “지난 4년 동안 ‘지성감민’의 군정철학으로 군민을 지극 정성으로 모신 만큼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창녕군민들로부터 직접 심판 받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군수는 “지난 4월 창녕군수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창녕 미래 50년 사업의 기반을 다음 임기에 반드시 완성하겠다’면서, 대합산단산업선 조기건설 과 칠원-현풍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남지 합강교 건설, 국도 79호선 개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유적 테마파크 조성 등 창녕을 확 실하게 바꿀 핵심사업을 공약했다.

이 공약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의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확실히 약속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적극 추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진백 전 창녕군수는 “창녕군민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공천이라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으며 “대다수 군민이 한정우 군수의 재선을 바라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축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은 역량과 능력이 겸비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공천은 공정한 공천’이 아니라 유감은 많겠지만, 한정우 군수가 재선에 출마했으니 창녕군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이산 현문 스님도 축전을 통해 “영축총림 통도사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창녕군수 당선을 부처님전에 기원드린다”고 지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