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원, '만성질환 적정성 평가' 우수한 양호기관 선정
희망의원, '만성질환 적정성 평가' 우수한 양호기관 선정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2.05.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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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원내부(사진/희망의원제공)
희망의원내부(사진=희망의원)

경기 시흥시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진행한 고혈압·당뇨병 진료의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양호기관으로 지난달 29일 선정됐다.

14일 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고혈압(16차)·당뇨병(10차)으로 외래 진료를 실시한 의원 4만182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 여부 등이 평가 기준이었다.

이번 적정성평가에서 경기도 전체 개설 의원수 7374개소에서 고혈압·당뇨병 모두 양호기관으로 선정이 된 의료기관은 10.5%의 비율로 총 775개소다.

이는 희망의원도 포함되며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동네의원으로서 방문하는 환자관리 서비스에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희망의원내부(사진/희망의원제공)
희망의원내부(사진=희망의원)

희망의원에서 꾸준히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관리를 받은지 1년 이상 돼가는 김00씨는 "월 1회 꾸준히 내원하며 원장님과 상담하고 지내온 결과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며 "적정성 평과 결과를 보니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곳이라 더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희망의원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관리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시범사업’의 의료기관이기도 하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만성질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와 맞춤형 교육상담 및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희망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09년 설립해 현재 3300여 세대 조합원들과 인구 고령화를 대비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로 '2030 프로젝트-건강반'을 통해 스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통해 조합원간의 관계형성을 하고 건강자치력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에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