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Q 영업익 3조1486억…분기 역대 최대
HMM, 1Q 영업익 3조1486억…분기 역대 최대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5.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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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 상승 따른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큰 폭 상승
1만6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Nuri)’호가 중국 옌톈(Yantian)에서 만선으로 출항하는 모습. [사진=HMM]
1만6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Nuri)’호가 중국 옌톈(Yantian)에서 만선으로 출항하는 모습. [사진=HMM]

HMM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 3조14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8.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4조9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932.3% 증가한 3조131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분기 평균 4851포인트(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운임 뿐 아니라 유럽·기타 지역 등 전노선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비용절감 방안을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HMM은 현재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은 2024년 상반기에 모두 인도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그리고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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