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생명 살린 8인에 ‘하트세이버’수여
거창소방서, 생명 살린 8인에 ‘하트세이버’수여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2.05.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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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소방서)

경남 거창소방서는 지난 12일 서장실에서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한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 상태의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장의 자발 순환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인원은 같이 축구 경기를 하던 중 발생한 심정지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많은 공헌을 한 의용소방대원 심재복 씨와 대평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소방위 김태완 등 7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거창읍 양평리에서 스포츠파크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중 쓰러진 심정자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구했다.

8명의 하트세이버들은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번 수여식을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신아일보] 신중강 기자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