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UN(국제연합) 산하 UNGC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UNGC는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채 분야 10대 원칙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실천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기구로 2000년 7월 출범했다.

iH공사는 탄소 배출 억제를 포함한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 중이며 사회적 책임 경영 일환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윤리경영으로 지역 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부동산 투기 등 부패 방지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UNGC 회원사로 공사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UNGC에서 제시한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성 가치와 성과를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사업 전 분야에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 저변을 넓히고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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