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署, 경찰ᐧ시청ᐧ봉사단체 등 지역공동체 협업
남양주남부署, 경찰ᐧ시청ᐧ봉사단체 등 지역공동체 협업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5.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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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우려지역 환경 개선 위한 벽화 그려
 

경기도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EBC헌병봉사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팔당댐과 정약용 생가로 이어지는 국도변의 대형 낙서를 제거하고 대형 벽화를 그려 환경 개선을 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은 남양주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조안면사무소, EBC 헌병봉사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및 남양주청년봉사회 등 100여 명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대형 산수화 10여 점을 완성시켜 팔당댐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조안면 팔당댐과 다산생가로 이어지는 주변 지역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낙서, 무단광고물, 쓰레기 등으로 범죄 우려가 있어 벽화를 통해 쉼터로 다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자치경찰제 출범에 따라 주민들에게 지역별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으로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활동을 추진한 EBC헌병봉사대는 2012년부터 사회봉사단체로 활동하며 2019년에는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범죄예방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