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화훼농가 돕기 봄꽃 축제
해운대구, 화훼농가 돕기 봄꽃 축제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2.05.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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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서
부산 해운대구는 20~22일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훼농가 돕기 봄꽃 축제를 갖는다.(꽃터널, 네덜란드 풍차 등) /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20~22일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훼농가 돕기 봄꽃 축제를 갖는다.(꽃터널, 네덜란드 풍차 등) /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훼농가 돕기 봄꽃축제를 갖는다.

해운대 모래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올해 모래축제 주제인 세계여행 이미지 꽃 조형물 4점과 꽃길 포토존을 조성해 5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시한다.

꽃 조형물은 해운대공항(Airport) 꽃터널, 이집트 피라미드, 세계여행 열기구 포토존, 네덜란드 풍차 등이다. 20~23일에는 도시농업 체험행사와 도시농업공동체 생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도시농업 체험행사는 사흘 동안 오전, 오후에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를 위한 압화 꽃 열쇠고리 만들기 △고무신 다육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연인·가족 등 성인을 위한 장미를 이용한 작은 꽃다발 만들기가 있다.

어린이는 무료이고, 성인은 2~3천 원의 체험비를 내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 생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레몬청, 생강대추차, 식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추억낙서판'도 준비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화훼농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현숙 기자

 

jyd31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