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관련 요직 두루 거친 '북핵통' 꼽혀
주미·주일·주러시아·주중대사 등 하마평
주미·주일·주러시아·주중대사 등 하마평
윤석열 정부 초대 유엔(UN)대사로 황준국(62) 전 주영대사가 유력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후원회장을 맡았던 황 전 대사가 유엔대사에 내정됐다.
황 전 대사는 1982년 제16회 외무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외교통상부 국제연합과 과장과 국제기구협력관,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대북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북핵통'이다.
한편 △주미대사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주일대사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주러시아대사 장호진 전 캄보디아 대사 △주중대사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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