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족 특혜' 의혹 집중 조명할 듯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2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청문회에서 권 후보자를 향해 '가족 특혜' 논란을 집중 조명할 전망이다. 권 후보자는 주중국대사로 근무할 당시 형제들이 후보자 직위를 이용해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후보자 형제들이 홍콩에 세운 비상장 회사(TNPI HK)의 비상장주식 5000주를 본인과 두 자녀가 시가보다 싼 값에 매입해 부당 이득을 봤다는 의혹 등도 지닌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청문회는 이날을 끝으로 완료된다.
한편 자진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는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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