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상장 철회결정…"투자심리 위축"
원스토어, 상장 철회결정…"투자심리 위축"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5.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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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을때 재추진"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IPO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원스토어]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IPO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원스토어]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비전을 발표한지 이틀 만이다.

원스토어는 11일 “상장을 철회하고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원스토어 펀더멘털(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며 “다만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 전”이라며 “투자자 보호 상 문제는 업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IPO 과정에서 인정받은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성을 실현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더더욱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원스토어는 지난 9일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업공개(IPO)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성장 전략과 상장 후 비전을 공개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시장이지만 옥석이 가려진다 생각한다”며 “같은 계열사(SK쉴더스)의 상장철회에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우린 전혀 다른 영역이고 성장 가능성이 크다. 상장을 밀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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