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구글 출신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영입
야놀자, 구글 출신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영입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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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솔루션 R&D 총괄…빅테크 기업 향한 기술 성장 주도
이준영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사진=야놀자)

야놀자가 구글 출신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준영 부대표는 삼성전자와 야후코리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일했다.

야놀자에 따르면 이 부대표는 구글에서 근무하며 구글 코리아 R&D(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주도했고 엔지니어 육성 등을 주로 담당했다. 한국 사용자를 위한 '커스텀 서치' 개발과 검색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 의미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야놀자는 이 부대표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업 R&D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회사의 비전과 혁신 요구에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준영 부대표는 앞으로 야놀자의 기술력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플랫폼과 솔루션 관련 R&D 조직 전체를 총괄한다.

이 부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수많은 테크기업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야놀자의 도전정신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에 합류했다"며 "지금까지 경험을 살려 의미 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