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미끄럼 타던 뉴욕 증시, 반발 매수세 형성 혼조세
3거래일 미끄럼 타던 뉴욕 증시, 반발 매수세 형성 혼조세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5.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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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급락 장세를 겪은 미국 증시가 드디어 반발 매수세 형성으로 혼조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4.96p(0.26%) 하락한 3만2160.7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LG전자)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LG전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9.81p(0.25%) 상승한 4001.05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전장 기준 114.42p(0.98%) 뛰어오르며 1만1737.67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개장 초부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이를 반납하며 결국 혼조세로 끝났다. 극심한 변동성 지속으로 요약할 수 있는 국면이다. 시장이 다음날 나오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것. 

다만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가파르게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