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울릉도서 '가전제품 사전점검' 제공
삼성전자서비스, 울릉도서 '가전제품 사전점검' 제공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5.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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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전년 동기대비 약 70% 증가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종료일인 6월10일을 한 달여 앞두고 울릉도, 백령도 등 낙도를 방문해 가전제품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이 전년 동기대비 약 70%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한 조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에서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를 실시하고 있다.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한 활동이다.

해당 기간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울릉도에 상주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울릉도 사전점검에 앞선 지난달엔 백령도에서 100여 가구를 방문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 무상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 영향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 추세"라며 "5월에는 에어컨을 점검해 보고 여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019년에는 5월 대비 6월 에어컨 서비스 신청 건수가 약 10% 증가했지만 2020년과 2021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약 50%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매년 3~6월 초까지 진행되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95% 이상이 여름에 AS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리비 무상 혜택 등을 활용해 미리 점검받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