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 대학가 상권 '인하대점' 오픈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 대학가 상권 '인하대점'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5.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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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재개 학생층 방문 활발 예상
최근 오픈한 사이공본가 인하대점. [사진=사이공본가]
최근 오픈한 사이공본가 인하대점. [사진=사이공본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는 인천지역 주요 대학가 상권인 ‘인하대점’을 오픈했다.

10일 사이공본가에 따르면, 인하대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면수업 재개로 학생 등 고객 방문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밀집촌이 인접해 배달 운영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배달시간 동안 면이 불지 않도록 국물과 면을 따로 포장·판매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현재 인하대점의 배달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조사현 사이공본가 대표는 “인하대점은 동일한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에서 사이공본가로 업종 변경한 사례”라며 “본사 노하우가 응집된 인큐베이팅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공본가는 베트남 지역별 쌀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전문점이다. 북부 하노이와 중부 후에지방, 남부 호치민 등 현지 맛을 재현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신메뉴 ‘쌀냉면+숯불고기’를 출시했다. 살얼음 육수에 생면을 사용했고, 불향을 입힌 숯불고기를 토핑한 메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