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확진자 전주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서울 학생 확진자 전주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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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2837명 확진… 1학기 최소 수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근 1주일간 서울 학생 확진자가 전주대비 40% 가량 줄어들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학기 들어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최근 1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지난 1주일(5월 2∼8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유·초·중·고 학생은 283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355명이다.

이는 직전 주(5113명) 대비 44.5% 감소한 수준으로 올해 1학기 들어 가장 적다.

학생 확진자는 4월 18∼24일 1만 명대로 내려온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개학 직후에는 확진자수가 2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은 바 있다. 3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학생 확진자는 17만4603명이 발생한 바 있다.

1주간 학생 확진자 가운데 학교급별는 중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만명 당 발생률은 중학생이 38.0명이었다. 이어 △초등학생 33.9명 △고등학생 24.1명 △유치원 15.9명 순으로 나왔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