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참가
한화큐셀,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참가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5.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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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BI 부스 전면 전시·로고 적용 제품 소개
한화큐셀 ‘인터솔라 유럽 2022’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인터솔라 유럽 2022’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3년 만에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석한다.

한화큐셀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참여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조성하고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선보인다.

인터솔라는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로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인터솔라에는 920여개 태양광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약 5만명이 방문한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발표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부스에 전면 적용하고 신규 로고를 적용한 제품과 패키지를 소개한다. 새 BI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담았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광 셀·모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스템·분산에너지 사업을 공략한다. 한화큐셀은 친환경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향성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인터솔라를 통해 고효율 모듈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위상을 강조한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모듈 신제품 ‘큐트론(Q.TRON)’은 기존 모듈보다 약 1%포인트(p) 높은 22% 이상 발전효율을 갖췄다. 큐트론 모듈은 기존 ‘퀀텀 듀오 Z’ 기술에서 한 층 더 발전된 ‘퀀텀 네오(Q.ANTUM NEO)’ 기술을 통해 제작된 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한화큐셀은 가정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큐홈코어(Q.HOME CORE)’ 시리즈도 전시한다.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필요에 따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큐홈코어는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높은 유럽과 호주에서 지난 3월 출시돼 현재 판매 중이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손쉽게 공급받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 리테일 사업도 소개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등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에서 이미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