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시대 개막] 윤 정부 취임식으로 국회 주변 교통 통제
[용산시대 개막] 윤 정부 취임식으로 국회 주변 교통 통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1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11시30분 1시간 동안 국회의사당역 무정차… 출입구도 봉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인근을 비롯한 서울시내 곳곳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으로 교통 통제 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5분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취임식 준비가 이뤄지는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의사당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국회대로, 의사당로 등 통제 구간을 지나는 18개 버스노선은 모두 우회한다.

지하철은 오전 11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국회의사당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국회의사당역의 출입구도 모두 봉쇄한다. 다만 오전 11시30분까지는 6개 출입구 가운데 1번과 6번만 이용할 수 없다.

오전 9~10시에는 5호선을 6회 늘려 운행한다. 행사방문객이 늘어날 수 있는데 따른 조치다.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에 배치하는 안전·안내요원은16명에서 76명으로 확대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파는 국회의사당역 대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으로 분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변 도로 불법주정차 단속도 실시한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여의대로와 여의동로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도로 혼잡을 방지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