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시대 개막] '윤 정부 출범' 11일 첫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개최
[용산시대 개막] '윤 정부 출범' 11일 첫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개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5.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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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가 11일 열린다. 

10일 군은 "오늘 취임하는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내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신임 장관은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을 통과했다. 이날 오후 열린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현 장관한테서 국방부기를 물려받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 장관 취임 직후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가 소집되는 것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북한은 2018년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를 최근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만 있으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는 게 일각의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군은 북한 핵실험 관련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북한군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시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 대응책을 논의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