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올 1분기 가정용 맥주 1위
오비맥주 '카스', 올 1분기 가정용 맥주 1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5.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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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발표, 40.4% 점유율…제조사별 순위도 1위
오비맥주의 '올 뉴 카스' 포스터. [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올 뉴 카스' 포스터. [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대표 제품 ‘카스(Cass)’가 올 1분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전 유통채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정시장에서 카스는 약 40.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의 점유율로 1위를 했다.

오비맥주와 카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홈술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과 슈퍼, 할인점, 대형마트 등 모든 가정 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이와 함께 가정용 맥주 시장 판매량 상위 TOP(톱) 10에서 ‘카스 프레시(1위)’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4위)’, ‘버드와이저(6위)’, ‘호가든(9위)’ 등 4개 브랜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전체 맥주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지만 올 1분기에는 종합 4위로 올라섰다. 버드와이저도 수입맥주 브랜드 2위에 등극했고, 호가든은 최근 경쟁이 치열한 밀맥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다양한 소비채널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Needs)에 따른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3월 카스의 첫 밀맥주 ‘카스 화이트’를 출시하는 등 가정용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