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제11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 개최
국회입법조사처, 제11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2.05.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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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가 오는 17일 '제11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The 11th International Seminar for Parliamentary Research Services)'를 개최한다.

동 국제세미나는 국회입법조사처에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서, 2019년 제10차 세미나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재개하는 것 이다.

그동안 미국의회조사처(CRS), 유럽의회조사처(EPRS) 등 전 세계 주요한 의회조사기구가 동 국제세미나에 꾸준히 참여하여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통 관심주제에 대하여 논의하며 각자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4개 세션으로 운영되며, 의제는 “코로나19의 도전과 대의민주주의의 대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의 역할(경제분야·사회분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의회운영과 선거관리, 사회적 거리두기·재난지원금 정책 등에 대한 각국 의회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의회, 영국, 독일, 일본 등 20여 개 국가의 의회조사기구가 이번 국제세미나에 참여하며,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줌(ZOOM)을 통해 세미나를 시청할 수 있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대의민주주의와 의회조사기구 역할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과정에서 각국 의회조사기구가 발전적 연대를 모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