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기업인들과 경제단체장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기업인 초청 규모에 대해 약 10명 규모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취임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최태원 회장과 함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들도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를 내세우며 기업과 소통 행보를 보였다. 지난 3월에는 경제 6단체장들과 만나 기업 규제 해소를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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