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김포-하네다 항공편 운항 재개… 한일 관광교류 가능성
내달 김포-하네다 항공편 운항 재개… 한일 관광교류 가능성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5.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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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 (사진=연합뉴스)
하네다 공항. (사진=연합뉴스)

6월 초 김포-하네다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코로나 확산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 당국 간 김포-하네다 항공편을 6월 초 재개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등 한국과 일본 주요 항공들은 노선 운항 재개를 신청한 상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과 만나 한일 인적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포-하네다 항공편 노선 재개, 입국 때 격리 면제 적용, 비자 면제 복원 등 정비가 그 내요이었다. 이중 김포-하네다 항공편 노선 재개가 가장 먼저 실현된 셈이다. 

입국 격리 면제도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자 면제 복원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일 항공 노선 재개로 관광 교류도 활발해질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검토를 6월 시작한다. 하루 입국자 상한도 현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