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랑의 김장담기 ‘구슬땀’
목포시, 사랑의 김장담기 ‘구슬땀’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09.11.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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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포기 김장담아 412가구에 전달 예정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중)에서 겨울철 저소득층 가정에게 나눠주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27일(5일간)까지 본관 지하식당에서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저소득 세대 412세대에 전달할 계획으로 23일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용 배추를 나르며 값진 땀을 흘렸다.

27일까지 배추를 절이고 버무려서 어려운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50세대 분량의 김장지원 예산(2백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행사 진행을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자 약135명(연인원)이 참여한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400여 세대씩 지금까지 총 3천2백여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