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동신대, 특화품개발 손잡다
완도군-동신대, 특화품개발 손잡다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9.11.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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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 관계 수립 업무협약 체결
완도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농수특산품을 소재로 부가가치와 고용효과가 높은 특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동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환영사에서 “한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대학인 동신대학교와 건강의 섬 완도군이 국민건강을 위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데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한 결과라며 상호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동신대학교 정기언 총장은 “완도군이 건강식품이나 신약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지원을 요청할 경우 대학이 가지고 있는 두뇌와 기술을 지원하여, 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해양생물자원과 한약재료를 결합하여 건강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완도군과 동신대는 관학 협력의 모범적인 모델로 협력관계를 지속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동신대학교에서 지역인재양성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전남지역 출신학생에 대한 일정비율의 특차전형을 제안하였고 완도군에서도 완도출신 학생이 동신대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는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