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집계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714명(지역 2만6686명, 해외 23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71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746만4782명이 됐다.
전날(4만2296명)보다 1만5582명 줄었다. 2만명대 발생은 2일(2만76명) 이후 나흘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5만556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량 줄었고, 2주 전인 지난달 22일(8만1043명) 때보다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전날(441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1주일째 400명대를 유지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3째주 이후부터는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1.5%(2518개 중 541개 사용)로 전날(21.7%)보다 0.2%p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준중증 환자 관련 병상 가동률은 36.3%다.
사망자는 48명으로 전날(79명)보다31명 적다. 80세 이상이 22명(45.83%)으로 가장 많고 70대(13명), 60대(10명)가 뒤를 이었다.
누적사망자는 2만3206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자는 24만9664명으로 전날(24만9664명)보다 2307명 줄었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1만9778명이며 나머지(일반관리군)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광관리 중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2회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86.8%(4455만1879명 접종)다. 3차 접종은 3315만7343명이 마쳐 접종률 64.6%를 보였다.
한편 유행 감소세로 정부는 일상회복 폭을 넓혀가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다중이용시설 음식물 섭취 허용에 이어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