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중흥그룹, 미 텍사스주 부동산 개발 '공동 공략'
대우건설-중흥그룹, 미 텍사스주 부동산 개발 '공동 공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05.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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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빌시와 투자·개발 관련 상호 이익 관계 구축 MOU
(왼쪽부터)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 Claire Powell 부시장이 지난 3일(현지 시각) 루이스빌시 의회 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대우건설)
(왼쪽부터)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 루이스빌시 T. J. Gilmore 시장, Claire Powell 부시장이 지난 3일(현지 시각) 루이스빌시 의회 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MOU를 맺고 현지 부동산 개발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중흥그룹 계열 대우건설은 미국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지난 3일(현지 시각) 루이스빌시 의회 의사당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루이스빌시는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 관련 상호 이익 관계를 구축하고 빠른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사업 추진 대상인 텍사스주는 저렴한 생활비와 주거비, 풍부한 일자리 등 영향으로 지속해서 인구가 늘고 있으며 위성도시 부동산 개발 사업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 텍사스주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들은 루이스빌시 외에도 오스틴시와 프리스코시, 록허트시, 캐럴턴시 등 텍사스주에 있는 여러 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중흥그룹과 마이애미 실버타운, 맨해튼 트럼프타워 등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를 본격화했다는 점에 있다"며 "회사의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도 다양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 추진을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