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선거 국힘 김구영 예비후보, 공천배제 무효신청 입장 발표
구리시장 선거 국힘 김구영 예비후보, 공천배제 무효신청 입장 발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5.05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선거원천 무효`가 인용되기를 바라는 뜻
 

경기 구리시 국민의힘 김구영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당 공천배제와 관련해 무효신청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은 공정한 공천을 위해 경선제를 실시하겠다고 했다”며 “밀실공천, 사심공천을 없애고 능력 있는 후보가 공천되는 공정한 공천진행을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위가 기존의 불특정한 여론조사 방식에 문제점이 많아 이의 보완을 위해 면접20점, 토론 및 발표 30점, 여론조사 50점 합계 100점으로 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정치신인, 장애인, 여성, 청년들에게는 가산점을 주어 정치신인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고 신인 가산점 20점 외에도 필요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어서라도 신인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기 발표를 위해 며칠간 발표할 PPT를 만드는 등 1등을 위한 노력을 해나갔지만 물거품이 됐다“며 “후보들 5명중 3명으로 압축하는 경선에도 오르지 못하고 컷오프 당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경기도당과 중앙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했고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만나 재심을 위한 동의서까지 받아서 첨부 했다”고 재심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재심 통과 보도와 관련해서는 “당의 한 관계자가 중앙 공관위에 재심 신청서을 다시 접수하라고 해 23일에 이어 25일에 다시 중앙 공관위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하고 26일 오후, 과천의 S후보와 함께 재심이 인용이 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보도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경기도당으로부터 여론조사 참여를 위한 절차를 이행하라는 연락이 오지 않았고 27일 아침 9시부터 구리시 여론조사는 저를 빼고 3명만 조사에 참여 시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