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치매안심센터, 가정의달 치매 어르신과 행복 나눠
진해치매안심센터, 가정의달 치매 어르신과 행복 나눠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5.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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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해치매안심센터)
(사진=진해치매안심센터)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안부 전화를 드리고, 재가 방문을 허락하시는 어르신에게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카네이션과 인지꾸러미를 전달했다.

2022년 치매안심센터 치매 등록자 중 사례관리 서비스 미이용자 57명을 대상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및 치매 진단으로 인해 외롭고 위축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추진했다.

어르신의 건강 및 안부를 살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전화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안심센터에서 안부 전화를 해줘 너무 반가웠다.”면서 “치매안심센터가 있어 든든하고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지꾸러미를 받은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선물도 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가정의 달이 외롭지 않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막엽 진해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고, 일 년 내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