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하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어린이날 100주년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아침 등원 시간에 유치원 앞에 백설공주와 난쟁이가 찾아왔다. 원장과 원감이 각각 난쟁이, 백설공주로 분장한 것으로, 등교하는 유치원생뿐 아니라 통합학교인 하랑초, 하랑중 학생들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준비된 선물을 나눠주었다. 

등교 후에는 강당에 모여 어린이날 기념식을 한 후 버블마술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술쇼 관람 후에는 각 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들이 준비한 다양한 어린이날 활동을 학급별로 실시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에 자녀를 등원시키며 어린이날 행사를 지켜본 학부모는 “작년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축소되어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렇게 아침부터 행사를 하게 되어 아이가 하루종일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육순 원장은 “유치원 유아들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했으며 좋겠고 이를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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