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 사업장, ‘세이프티 히어로즈’ 시상 “안전은 나의 일…나의 실천으로부터 출발”
GM 한국 사업장, ‘세이프티 히어로즈’ 시상 “안전은 나의 일…나의 실천으로부터 출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5.0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 생산부문 안전 지킴 사례 공유, 향후 부문 별 안전 영웅 선정 예정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한국 사업장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한국 사업장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국지엠주식회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등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한국 사업장이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가졌다. GM은 미국에서 지정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을 맞아 GM 글로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3일 GMTCK 내 청라 시험주행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M의 한국 내 리더십이 참석, 한국지엠 생산부문 사업장 안전 영웅에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하고 안전 지킴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최고위 임원진이 참여하는 안전 점검 위원회(Safety Review Board)를 통한 전사 안전 진단은 물론, 현장 안전 점검 활동 등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GM의 한국 사업장은 향후 안전 영웅 선정 및 시상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웨인 오브라이언(Wayne O’Brien) GM 한국 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는 “안전은 GM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이며, 안전 영웅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안전한 귀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업무중이나 출퇴근길에 마주하는 사소한 것들부터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이 남일이 아닌 내 일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진다면 누구나 일상 속 안전 영웅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안전한 작업 절차를 준수하고 매일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장 안전 영웅으로 선정된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성기 기술선임은 “엔진 마운팅 브라켓 체결 작업 중 장비의 중심이 맞지 않은 것을 발견, 신속한 연락, 조치, 개선함으로써 중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지엠 생산부문 김제철 기술선임은 “작업 구역 내 바닥 매트가 훼손된 것을 발견해 보수했으며, 보행 및 작업 중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둥에 시각적인 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GM의 한국 사업장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실제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과 연계해 주의산만 운전 및 보행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5월 중 개최할 계획이며, 전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제출, 예선을 통과한 총 30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12작을 최종 선정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올해 초 열린 CES에서 GM의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교통 혼잡 제로(Zero Congestion) 등 트리플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GM의 새로운 안전 브랜드 ‘페리스코프(Periscope)’를 발표했다. GM은 페리스코프 브랜드를 통해 공익단체와 협력해 운전자, 승객,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GM은 1995년부터 안전 관련 공익 단체에 1억 달러 (약 1160억원) 이상을 투자해온 바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