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5% 수준…"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불가피"
프로젝트슬립은 오는 10일 평균 3~5% 수준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슬립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다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글로벌 공급망 차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시장 수요 회복이 맞물리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
시장 전반에 걸쳐 수요가 늘고 공급은 줄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이 원부자재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다양한 원가 상승 요소에도 단 한 번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원부자재 가격 급등, 해상·내륙 운송비 증가, 환율 폭등 등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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