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목전인데도…뉴욕 증시 이틀째 상승, 나스닥 0.22%↑
FOMC 목전인데도…뉴욕 증시 이틀째 상승, 나스닥 0.22%↑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2.05.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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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사진=LG전자)
뉴욕 타임스퀘어. (사진=LG전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7.29p(0.20%) 뛰어 3만3128.79까지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10p(0.48%) 올라 4175.48로 마감했으며, 나스닥도 전장 대비 27.74p(0.22%) 상승한 1만2563.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는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0.5%p) 인상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 인상할 경우 이는 2000년 이후 첫 기록이 된다. 더욱이,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심리 냉각을 유발할 수 있는 악재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통상적으로는 관망으로 접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이번의 연속적 상승은 과거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하며,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우려 또한 뒤따르고 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