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 구축
진해보건소,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 구축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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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인지 저하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인지 저하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인지 저하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의 꼬리를 잡는 추적 검진 사업은 만 66세 이상 일반 시민의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시 인지기능장애검사 결과가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대상자의 정확한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정기적 사후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자칫 사각지대에서 소외될 수 있는 미등록 인지 저하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진해치매안심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신규로 등록하는 인지 저하자에게 ‘웰컴 박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소통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대상자의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진해보건소 오막엽 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매안심센터의 유기적 관계 구축으로 더욱 탄탄한 사회안전망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이 안전하고 한 명이라도 소외받지 않을 수 있도록 다른 기관과의 연계 영역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