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구립도서관 4개관(검암, 석남, 검단, 신석)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 지원관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전국 1,130개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모집한 이번 사업은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고령자층의 주체적 인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구 구립도서관은 4개관 지원하여 4개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5월부터 11월까지 검암도서관 '삼국유사를 통해 떠나는 인문학 여행', 석남도서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삶의 지혜', 검단도서관 '영화와 역사 : 10개의 질문을 통해 본 한국 근현대사', 신석도서관 '문학과 영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 등 세부사항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각 도서관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구립도서관은 일상을 회복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고령자 층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해 나갈 것이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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