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전시장 세계화 나선다
익산보석전시장 세계화 나선다
  • 익산/문석주기자
  • 승인 2009.1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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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관련 중국 진출업체,전시판매센터 입점 관심
주얼리엑스포추진위,중국 청도서 투자유치설명회


보석관련 중국 진출업체들이 보석박물관내에 건립 중인 보석전시판매센터 입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3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와 익산주얼리엑스포추진위원회는 내년 4월 이후 본격적인 입점업체 모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입점 희망조사를 위해 지난 17일~19일까지 중국 연태와 청도를 방문했다.

지난 18일 중국 청도 현지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의향서를 받은 결과 1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0개 업체가 20여개 부스를 입점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과거 입주희망 수요조사에서는 총 54개 희망업체 중 5개의 업체가 입점을 희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익산시가 추진 중인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세계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국내 내수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중국 진출업체들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보석전시판매센터 업체 유치를 위해 올해 12월 경 서울, 내년1월 일본과 3월 주얼리엑스포장에서 각각 투자유치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업체들의 여건을 고려하고 투자유치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입점 순위조건의 폭을 마련해 내년 4월경부터 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입점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