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이재명 6.1 보선 출마, 현재까진 검토 안 해"
윤호중 "이재명 6.1 보선 출마, 현재까진 검토 안 해"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5.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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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논의 무르익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이재명 6.1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해 "현재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 그었다.

윤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그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기엔 아직 당내 논의가 조금 무르익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상임고문이 지방선거에 최대한 득표를 높이기 위해 어떤 일이든 당이 요청하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당의 승리를 위해서 나름의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당에서 어떤 역할을 요청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 "당에서 좀 결론이 나면 (이 상임고문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마설 관련해서는 "보궐선거 공천문제는 각 지역 사정도 살펴봐야 하고 그래서 우선 지역의 지형을 먼저 고려하고 있단 점 말씀드린다"고 즉답을 피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