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게 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는 이날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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