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천년고찰 수타사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 인기
홍천 천년고찰 수타사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 인기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5.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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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의 천년고찰 수타사와 신도회는 경내에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운영하였다.
강원 홍천의 천년고찰 수타사와 신도회는 경내에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운영하였다.

강원 홍천의 천년고찰 수타사와 신도회가 경내에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수타사 신도회 신도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산사에서 직접 담근 식혜와 수정과 및 음료와 관광객이 직접 떡메를 체험하며 바로 만든 인절미 떡 판매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1일 수타사 입구부터 주변과 수타사공작산생태숲에는 연두빛 녹음과 철쭉꽃이 만발한 가운데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신자들의 인산인해가 이어졌다.

서울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수타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수타사와 생태숲에 붉은색의 철쭉꽃과 다양한 꽃들이 피어 2시간여를 산책하고, 아이들이 난생처음 전통 떡메치기로 떡을 만들어 직접 친 떡을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수타사 신도회 월인봉사단의 윤현순 홍천군생활개선회 수석부회장과 김명숙 전.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수타사 신도회 봉사자들이 매주 동참하여 전통 떡메치기와 음료판매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 및 선한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타사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 지난해의 수익금은 전액 학생 장학금과 집수리봉사 자재비 및 홍천군에 기탁되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었고 금년에도 5월말까지 운영하고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의 단풍철에도 전개하여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맞춤형 전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