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풀뿌리 축구리그 향연 ‘2022 인천중구 i리그’ 개막
유소년 풀뿌리 축구리그 향연 ‘2022 인천중구 i리그’ 개막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2.05.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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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구축구협회
사진 = 중구축구협회

국내 유소년 풀뿌리 축구리그의 향연인 지역i리그가 전국 41개지역에서 속속 개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KFA지역i리그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인천중구i리그가 지난달 30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 인천중구i리그는 10월까지 매달 1회, 7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천중구i리그에는 대한축구협회 Join kfa 등록을 마친 인천중구축구협회 소속클럽인 한국주니어축구단, 드림짐FC, 꿈그림FC, JRFC, 인유서구FC, 웰리스FC, SOFC 함께하는FC, 모션FC, LKFC 등 5개 연령별 35개팀이 참여한다.

정봉준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구i리그를 통해 축구에 대한 사랑과 성장이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상대 선수를 배려하는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중구축구협회
사진 = 중구축구협회

정보규 협회 총괄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맘껏 뛰놀지 못했던 시간만큼 그동안 노력해 온 축구실력을 맘껏 펼치고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중구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축구협회와 인천중구축구협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중구청, 인천기독병원이 맡았다.

2018년부터 4회째를 맞는 인천중구 i리그는 타지역의 시,군 체육회 및 축구협회와 달리 상근임직원이 한명도 없는 구단위의 협회다. 그럼에도 인천중구축구협회의 유소년축구에 대한 이해와 열정으로 행정과 운영의 안정적인 평가를 받아 지난해 KFA지역i리그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중구축구협회는 지역i리그와 더불어 대한축구협회 승인, 조마컵 8인제 동호인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중구청)의 지원으로 일본 나리타시축구협회와 10년간 한·일 민간교류전을 이어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