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고위험군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물리적 거리 확보해야”
의협 “고위험군 실외 마스크 착용 권고…물리적 거리 확보해야”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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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일상회복에 속도가 나고 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고위험군의 착용을 당부했다.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향후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방역에 대한 경각심 유지와 더불어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 감염 위험을 낮춰줄 것을 당부했다.

의협은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외에서도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감염 노출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의협은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실외에서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의 위생과 방역에 각자가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