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2실 5수석' 체계의 새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한다.
2실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5수석은 경제, 사회, 정무, 홍보, 시민사회 분야다.
먼저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1차장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내정됐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은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은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은 최영범 효성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은 강승규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또 대변인에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변호사, 의전비서관에는 김일범 당선인 보좌역이 유력하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실 규모를 200명 미만으로 축소하고 필요 인원은 차차 채우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국정과제를 최종 발표한다. 110개 국정과제와 520개 실천과제를 잠정 결정한 상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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